약간 모호한 말일텐데, 오늘 회의 상황을 제가 잠깐 설명드릴게요~
회의 중인데, 자꾸 화면에 불이 들어오는 전화기가 책상 위에 하나 놓여져 있어서 신경이 자꾸 쓰였습니다. 그래서 잠깐 멈추고 그 전화기 누구껀데, 왜 깜빡거리는거냐고 물어봤지요 (상황이 좀 까칠한가요? -_-).
A : 그 전화기 왜 깜빡거리는거야? 신경쓰이게..
B : 아,... 이거 배터리 없다고 화면에 불이 들어오는건데요...
A : 그 전화기 왜 깜빡거리는거야? 신경쓰이게..
B : 아,... 이거 배터리 없다고 화면에 불이 들어오는건데요...
B 님께서는 핸드폰을 뒤집어놓으시더라군요. 근데 생각해보니까 상당히 재미있는 상황입니다.
핸드폰 입장에서는 배터리가 없다고 사용자에게 알려줘야 하기도 하는데, 배터리가 없다고 알려주는 방법 중에 나름대로 조용하고 최소한의 배터리가 드는 방법인 화면 깜박임으로 알려주는거죠. 근데 화면이 계속 깜빡거리니까 배터리는 점점 더 많이 소모됩니다.
그냥 작은 슬라이드 폰이었는데, 요즘 핸드폰은 화면이 크고 얇아서 배터리를 상당히 빨리 바꿔줘야 하죠. 제가 대학교때 가지고 다니던 핸드폰은 3일 정도에 한번씩 배터리를 바꿔줘야 했던 것 같은데, 요즘 핸드폰은 하루에 한번은 꼭 충전을 해줘야 하더라구요.

특히 위와 같이 전면이 액정인 핸드폰의 경우는 더 액정으로 알림을 해주는 것이 더 전력 소비가 많이 되겠죠? 아무래도 액정이 큼지막하니까 말입니다. 배터리가 다 떨어졌다는 알림, 어떻게 해줘야 할까요?
알림을 최소화하고 배터리를 조금이라도 오래 가도록 해주는 것은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최소한 백라이트는 최소화해서 알림을 해줘야 할 것 같고, 알림을 계속 주기적으로 해줄 순 없을 것 같네요. 한번 정도 진동 + 백라이트 없이 화면 표시 정도로 화면을 볼 수 없는 상황이라도 인지할 수 있도록 알림을 해주고 주기적으로 하진 않는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알림과 배터리, 딜레마가 생기는 것이 웃겨서 한번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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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 뒤집어 두는 걸 눈치채셨군요 -_-; ㅎㅎ
배터리가 없을 때 알람 해주는 거와 더불어 하나 더 웃긴건 배터리가 다 되서 꺼진 주제에 다시 켜보면 때 진동 모드에 화려한 오프닝 애니메이션까지 보이며 켜진다는 겁니다. ㅎㅎ 그리고 그렇게 켜진 후 바로 "배터리가 없어서 종료됩니다."라는 멘트를 날려주고 꺼져버리죠...허허허...
당사자가 들어와서 볼줄은 몰랐는데 ㅎㅎ
배터리가 없을 때는 윈도 안전 모드 같은게 있어서 부팅도 좀 조용히 하고 그런게 있어야 할꺼 같아. 핸드폰은 배터리 오래 가는게 정말 중요한 요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