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2월 7일, MS 에서 열렸던 스마트 플레이스 행사를 다녀왔습니다.
(HCI 학회 갔다 오고, HCI 학회 참석 발표 자료를 만드느라 후기가 완전 늦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잘 보고 있는 류한석님의 블로그스마트 플레이스를 보고 갔다 왔지요. 리트머스 프로그램을 통해서 발전하고 있는 벤쳐에 대한 이야기도 있지만, 그건 다음 번에 적어보기로 하고, 류한석님께서 말씀해주신 개발자를 위한 커리어 관리 부분에서 인상적인 부분을 적어보겠습니다.

사실 블로그 글에서의 임팩트와는 조금 다르게 너무 평이한 느낌의 주제로 이야기를 시작하셨습니다. 사례 위주로 이야기를 잘 들었지만, 목표를 가지자. 능력은 자기 자신이 안다. 는 이야기는 이 자리에서 기대했던 이야기는 아니였어요.

기술적 넓이
인상적이였던 부분을 세 가지 정도 언급해보면, 그 중에 기술적 넓이가 있습니다. 개발자가 커리어를 쌓아서 올라 갈 수 있는 여러 자리들 (CTO, COO 머 이런 ..)이 다 필요로 하는 스킬이 있었는데, 그 중 하나가 기술적 넓이였습니다. 기술적 깊이, 커뮤니케이션 능력 이런 것들도 다 필요합니다. 특히 개발자 출신이라고 한다면, 사람들은 커뮤니케이션이 부족한 (부족하다고 남들이 편견을 갖는 경우) 경우가 많고, 직급이 올라가면 올라갈 수록 커뮤니케이션 능력은 점점 더 필요해집니다. 물론 중요하지만 기술적 넓이가 모든 자리에 언급되었던 것이 가장 인상적이였습니다. 당연히 필요할 듯 보이고, 시간이 지나면 쌓일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 한 자리에서 계속 있다면 이 부분에 대해서 상당히 간과하게 됩니다. 자신이 노력하지 않으면 쉽게 만들어지지 않는 것이 기술적 넓이 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인 프로젝트
개발자가 커리어 관리를 위해서 해야 할 일 중에 두번째가 개인적인 프로젝트를 갖아라. 였습니다. 제가 전에 isloco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어려운 점이라고 이야기했던 것이 ... 개발자가 집에 와서도 취미로 개발을 한다. 라는 것이 참 어렵다고 언급한 적이 있습니다. 자기가 하던 일, 자기가 잘하는 일을 하는 것이지만, 밖에서 하던 일을 집에 들어와서도 하는 것은 참 쉽지 않지요. 기획, UX 쪽하고는 또 다른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기획이나 UX 쪽에서는 사고를 전환하면 오히려 주위 환기가 되면서 기존에 하던 일을 더 잘할 수 있지만, 개발자는 그렇게 되기가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진행하면서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기도 하지요. 잘하면 좋지만, 참 잘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또한 시작하기는 쉽지만, 끝내기는 어렵습니다.

스마트 플레이스
스마트 플레이스라는 팀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스마트 플레이스와 성격이 비슷하고, 같이 토론할 수 있는 블로그가 생길 것이라고 생각하셨는데, 아직 대안이 별로 없는 것 같다고 말씀하셔서 기억에 남았습니다. 몇몇 블로그가 있긴 하지만, 아직 스마트 플레이스 만한 곳이 없다고 생각하고, 그렇게 발전하기 까지 많은 시간이 걸릴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 블로그도 스마트 플레이스와 몇몇 블로그를 보고 만든 곳이긴 하지만, 아직 글도 별로 없고, 이제 시작일 뿐입니다.

Creative Commons License
2009/02/16 18:13 2009/02/16 18:13

트랙백을 보내세요

트랙백 주소 :: http://idearecipe.com/trackback/8

댓글을 달아 주세요

비밀글 (Secret)
댓글 달기 (Subm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