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 사이트의 메인 페이지가 변경되면, 블로그에 그에 대한 분석글들이 많이 올라오죠. 포털 사이트도 중요하지만, 저 같은 경우는 이제 곧 매일 들어가게 되는 mlb.com 사이트가 첫페이지를 바꾼 것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겠습니다. mlb.com 에서 보통 눈길이 가장 많이 가는 곳은 세 군데입니다. 그리고 저 같은 경우는 각각 세군대를 왼쪽에서부터 오른쪽으로 자연스럽게 보게 됩니다. 보통 아래쪽은 잘 안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mlb.com
작아서 잘 안보이시질지도 모르겠지만, 왼쪽에 당일 스코어가 표시되구요. 그 다음에 중간에 현재 헤드라인 기사들이 뜹니다. 그리고 오른쪽에 텍스트 기사들이 뜨네요. 작년, 재작년의 mlb.com 하고 가장 많이 달라진 점은 가운데 가장 크게 노출되는 헤드라인 뉴스에 동영상이 많이 노출된다는 점입니다. 전에는 텍스트 기사가 많이 노출되었는데 요즘에는, 특히 시즌 중에는 플레이 버튼을 누르면 그 화면에서 플레이가 되는 동영상들이 텍스트 기사보다 더 많이 노출됩니다.
왼쪽에 스코어를 보는 것도 팀들 이름을 쓰는 폰트가 조금 변경되었습니다. 그리고 스코어 보드 뒷 배경도 조금 변경되었네요. 전보다 좀 더 덜 빡빡한 느낌이 듭니다.
사실 재미있는 기능이라고 이야기하려는 건 이런 레이아웃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고, 아주 간단한 기능입니다.
웹페이지 가운데 크게 자리잡은 화면의 경우, 롤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표적으로 메인 페이지의 광고들과 뉴스들이 그렇습니다. 뉴스들을 사용자들이 쉽게 직접 방향을 정해 롤링페이지를 이동하면서 볼 수 있게 해주는 경우가 많았고, 최근에는 광고에 까지 적용되어서 네이버 메인에서 쓰이고 있죠.
네이버 애드캐스트
mlb.com 에서는 롤링하는 것을 사용자가 조절할 수 있게 해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동으로 롤링된다면 그 시간을 화면에 표시해줍니다. 저 동그라미 구분자는 각 페이지로 이동하는 구분자일뿐만 아니라, 시계처럼 롤링되는 시간을 표현해주기도 하네요. 어떻게 보면, information 두 가지를 섞어서 잘 표현한 information visualization 사례라고 할 수 도 있겠습니다.
잘생긴 린스컴
이렇게 거창하게 이름을 붙이지 않아도, 아이디어 하나로 이 사이트를 만든 사람들이 얼마나 신경을 썼는지를 잘 알 수 있는 사례인 것 같네요. 이런 세부적인 아이디어는 발견 못할 수도 있지만, 발견하게 되면 참 센스있다. 라고 생각하게 되는 사례인 듯 합니다. 실제로 언제 롤링이 될지 아니까, 보고 있을 때 마음이 좀 더 편하네요. ^^
일반 대중은 좋은 디자인보다 잘못된 디자인에 더 익숙하다. 사실 잘못된 디자인을 선호하는 이유는 대중들이 잘못된 디자인 속에서 살아왔고, 새로운 것은 위협적이고 오래된 것은 위안을 주기 때문이다.
- 폴랜드, 디자인, 형태 그리고 무질서
MS 의 윈도 vista 가 apple 의 leopard 와 비교되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비난 받을 때, 개인적으로 저는 "쟤네도 기존의 것을 바꾸기가 얼마나 힘들겠냐." 라는 생각을 하며 오히려 편을 들었습니다. 개인용 OS 시장에서 어마어마한 시장 점유율을 가지고 있고, 많은 사용자은 가장 편한 OS 로 익숙한 OS 인 윈도 XP 를 떠올립니다. 이런 사실을 알고 있는 MS 는 자신이 만들어놓은 환경을 쉽게 바꾸는 것은 참 힘든 일입니다. 자신이 만들어놓은 시스템에 발목이 잡혔다고 할까요? 현재 시스템의 불편함을 고치려다가, 시장에서 외면받으면 어떻게 하냐 라는 걱정을 계속하게 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죠.
사람들은 지금까지 MS 의 윈도 XP 를 가장 많이 접했을 것이며, 윈도 XP 를 쓰면 문제가 일어났을 때 주위에 물어볼 사람이 가장 많기도 하죠. 또한 인터넷에 검색했을 때, 답도 쉽게 얻을 수 있습니다 (물론 지식인에 적혀 있는 모든 답을 믿을 수는 없지만요). 리눅스가 있긴 했으나, 일부 사용자에게 그쳤었고, 리눅스의 있는 데스크탑 환경은 일반 사용자를 위한 환경은 아니였습니다. 그러나 iMac 이 성공하고, 맥북이 많이 팔리면서 많은 일반 사용자들이 윈도 외에 다른 OS 를 써보기 시작하고, 아름답다고, 편하다고 칭찬하기 시작합니다.
현재 이렇게 복잡한 상황에서 등장한 것이 바로 windows 7 버전입니다. 전문가들 사이에서, 얼리 성향을 가진 사람들 사이에서 apple 의 OS 가 열심히 칭찬받고 있는 가운데 MS 는 windows 7을 내놓았습니다. 그리고 vista 보다 좀 더 많은 변화를 주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는 맥이 지금같이 성공하지 못했다면, 아마 windows 7 이 이렇게 바뀌지 못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서론이 길었는데, 바뀐 것 중에 가장 큰 변화가 taskbar 입니다. 저의 경우는 taskbar 를 launcher 역할을 하는 시작버튼, 프로그램 사이를 왔다갔다 하는 alt+tab 다음으로 많이 사용하는 듯 합니다. 다른 분들도 비슷하실 것이라 생각됩니다.
이번에 windows 7 에 새롭게 들어간 기능 jumping list 같은 것을 제외하고, 일단 모양과 그 모양에 해당하는 기능에 집중해보죠. MS 는 기존의 taskbar 와 다르게 quick launch 와 taskbar 를 합쳐버렸습니다. 그리고 아이콘을 통해서 실행 중인 프로그램과 바로 가기 아이콘을 구분하고 있습니다.
windows 7 의 taskbar
레오파드의 dock
이 부분은 apple leopard 의 dock 메뉴와 거의 흡사합니다. 재미있는 것은 제가 기존 윈도 사용자에게 맥을 써보게 하고 인터뷰를 해본 결과, apple leopard 에서 사용자들이 가장 적응하지 못하는 부분은 바로 이 dock 메뉴였습니다. 저 또한 처음 맥을 쓰면서 이 부분이 참 헷갈린다고 생각했었죠.
그러나, windows 7 beta 가 곳곳에 풀린 지금, taskbar 가 헷갈린다는 의견은 찾아보질 못했습니다. 그리고 저 또한 별로 그렇게 크게 어렵지 않구요.
지금 다시 생각해보면, apple 의 dock 메뉴가 어렵게 느껴졌던 것은 dock 메뉴의 개념 자체가 아니라 어플리케이션에서 닫기 버튼을 눌렀을 때, 해당 어플리케이션이 종료되지 않는다는 개념이였던 것 같습니다. 모양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우리가 MS 의 소프트웨어를 쓰면서 길들여진 약속이 apple 과 달랐기 때문인 것이죠. 겉모양이 다르기 때문에 생기는 문제는 아닙니다.
소프트웨어의 UI 를 바꿀 때는 상당히 큰 도전 정신이 필요합니다.
특히 성공한 소프트웨어, 그리고 이전 버전이 있는 소프트웨어인 경우에는 더욱 그렇습니다. 그러나, 기존에 사용자와 소프트웨어가 가지고 있는 중요한 약속을 지킨다면, 기존의 것을 개선하려는 노력이 꼭 실패한다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이번 windows 7 이 보여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회사에서 UI 담당하는 직원이 윈도 광고를 하는 것 같아서 모양새가 재미있지만, 그래도 windows 7 에서 바뀐 UI 를 제공해주고, 그 UI 를 사람들이 많이 접하게 되고, 사람들이 다양성을 인식한다면 10년된 XP 를 기준으로 데스크탑을 디자인해야 하는 일이 없어질 것 같네요. ^-^
인터넷을 돌아다니다보면 구글에 대한 참 많은 이야기들이 오고 갑니다. 구글 이야기로 글을 주로 쓰시는 블로그도 있고, 구글에서 어떤 걸 발표하면 올블로그 알찬글 리스트에 구글 이야기로 가득차기도 합니다. 그러나 아직 한국에서 구글의 시장 점유율은 2%를 살짝 넘는 정도라고 하고, 그렇게 쓰는 사람이 많은 검색 서비스는 아닙니다. 물론 많은 분들이 잘 쓰고 계실테지만 말이죠.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순위인데, 얼마 전에 뉴스에 난리가 났던 김아중 합성 사진이 연관 검색어로 잔뜩 나와있습니다. "김아중 합성" 이라는 키워드로 검색했더니 네이버에서 찾질 못해서, 구글을 들어가기 위해 구글을 네이버에서 검색했다는 이야기죠. ( -_-)a 24일날 캡쳐한 것인데, 여전히 현재도 별로 다르지 않네요.
위 화면이 어떤걸 의미할까요? 사람들은 구글을 잘 찾아주는 검색엔진이기 때문에 김아중 합성 사진을 찾으러 간걸까요? 아니면 구글에서는 사진을 지우지 않았을 것이다라는 믿음이 있기 때문에 찾으러 간걸까요. 제가 처음 인터넷을 접했던 초창기에 불법 소프트웨어 시리얼 번호는 알타비스타에서 검색했었습니다. 구글은 사람들에게 그런 이미지인지도 모르겠네요.
미국에 있으면 무조건 구글만 쓰는거 같네요. 한국만큼 모든 사람이 네비를 가지고 있는게 아니라서 차를 타고 가든 걸어가든 google map쓰면 편하고....(사진 나오는건 좀 신기하던데요 ㅋㅋ 네이버에서도 이런 서비스 하는거 같던데) 글고 네이버에선 영어로 검색하면 잘 안나오니까... 그리고 급할 때 간단한 matlab 명령어 같은것도 바로바로 나오고 ㅋㅋ
2009년 2월 7일, MS 에서 열렸던 스마트 플레이스 행사를 다녀왔습니다. (HCI 학회 갔다 오고, HCI 학회 참석 발표 자료를 만드느라 후기가 완전 늦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잘 보고 있는 류한석님의 블로그와 스마트 플레이스를 보고 갔다 왔지요. 리트머스 프로그램을 통해서 발전하고 있는 벤쳐에 대한 이야기도 있지만, 그건 다음 번에 적어보기로 하고, 류한석님께서 말씀해주신 개발자를 위한 커리어 관리 부분에서 인상적인 부분을 적어보겠습니다.
사실 블로그 글에서의 임팩트와는 조금 다르게 너무 평이한 느낌의 주제로 이야기를 시작하셨습니다. 사례 위주로 이야기를 잘 들었지만, 목표를 가지자. 능력은 자기 자신이 안다. 는 이야기는 이 자리에서 기대했던 이야기는 아니였어요.
기술적 넓이 인상적이였던 부분을 세 가지 정도 언급해보면, 그 중에 기술적 넓이가 있습니다. 개발자가 커리어를 쌓아서 올라 갈 수 있는 여러 자리들 (CTO, COO 머 이런 ..)이 다 필요로 하는 스킬이 있었는데, 그 중 하나가 기술적 넓이였습니다. 기술적 깊이, 커뮤니케이션 능력 이런 것들도 다 필요합니다. 특히 개발자 출신이라고 한다면, 사람들은 커뮤니케이션이 부족한 (부족하다고 남들이 편견을 갖는 경우) 경우가 많고, 직급이 올라가면 올라갈 수록 커뮤니케이션 능력은 점점 더 필요해집니다. 물론 중요하지만 기술적 넓이가 모든 자리에 언급되었던 것이 가장 인상적이였습니다. 당연히 필요할 듯 보이고, 시간이 지나면 쌓일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 한 자리에서 계속 있다면 이 부분에 대해서 상당히 간과하게 됩니다. 자신이 노력하지 않으면 쉽게 만들어지지 않는 것이 기술적 넓이 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인 프로젝트 개발자가 커리어 관리를 위해서 해야 할 일 중에 두번째가 개인적인 프로젝트를 갖아라. 였습니다. 제가 전에 isloco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어려운 점이라고 이야기했던 것이 ... 개발자가 집에 와서도 취미로 개발을 한다. 라는 것이 참 어렵다고 언급한 적이 있습니다. 자기가 하던 일, 자기가 잘하는 일을 하는 것이지만, 밖에서 하던 일을 집에 들어와서도 하는 것은 참 쉽지 않지요. 기획, UX 쪽하고는 또 다른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기획이나 UX 쪽에서는 사고를 전환하면 오히려 주위 환기가 되면서 기존에 하던 일을 더 잘할 수 있지만, 개발자는 그렇게 되기가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진행하면서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기도 하지요. 잘하면 좋지만, 참 잘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또한 시작하기는 쉽지만, 끝내기는 어렵습니다.
스마트 플레이스 스마트 플레이스라는 팀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스마트 플레이스와 성격이 비슷하고, 같이 토론할 수 있는 블로그가 생길 것이라고 생각하셨는데, 아직 대안이 별로 없는 것 같다고 말씀하셔서 기억에 남았습니다. 몇몇 블로그가 있긴 하지만, 아직 스마트 플레이스 만한 곳이 없다고 생각하고, 그렇게 발전하기 까지 많은 시간이 걸릴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 블로그도 스마트 플레이스와 몇몇 블로그를 보고 만든 곳이긴 하지만, 아직 글도 별로 없고, 이제 시작일 뿐입니다.
지난 주 토요일에 있었던 NHN DeView 2008 행사에 다녀왔습니다 *_* 바쁘게 돌아가는 일상 중에 시간을 내서 주말에 이런 행사를 보는 건 쉬운 일이 아닐지도 모르지만, 이런 행사를 통해서 다른 회사는 어떻게 하나~ 이런 걸 보면 리프레쉬가 되는 기분이 들기도 합니다. 제가 본 세션만을 중심으로 소개하지요. 나머지는 다른 블로그나 공식 블로그에서 정보를 접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
네이버 검색 2008 그리고 .. _ 김병학 허둥지둥 세션이 시작하기 직전에 들어와서 들은 것은 NHN 검색 개발 센터장으로 일하고 계시는 김병학님의 세션이였습니다. 이 세션을 들으려는 마음도 있었지만, 알아서 자리를 이미 맡아 놓으신 웨쥬 님의 자연스러운 안내에 따라서 들어갔죠 (ㅋㅋ).
네이버가 과거에 했던 일, 그리고 현재, 그리고 미래에 어떤 것에 관심이 있는지에 대해서 상당히 넓은 시각에서 설명해주셨습니다. 과거에 웹 검색에 대해서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다는 것을 솔직히 인정하는 점도 좋았고, 현재 열심히 하는 중... 이라는 말씀을 겸손하게 말씀하시는 모습이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보유 URL 100억개, 수집 URL 10억개 .. 이런건 쉽지 않은 데이터일테니까요.
일본 검색과 관련하여 이야기를 하시면서, NHN 검색의 현재와 미래를 사용자 + 신기술 혁신 + 검색 기술 기본기 라고 언급하셨습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이 중에서 사용자를 제일로 치는 것이 NHN 의 가장 큰 특징이자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발표 중에 수작업 이야기가 잠깐 나왔습니다. 사용자가 원하는 답을 빨리 주는 가장 좋은 방법을 찾는 것이 NHN 검색 개발 센터에서 할 일이며, 이렇게 하기 위해서는 수작업도 마다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펼치셨는데 개인적으로는 맞는 말이라 생각됩니다. 그러나 이것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네이버 검색이나 랭킹에 대해서 오해(이 단어 쓰면 안되는건가요)하기도 하고, 폄하하기도 하니 참 아쉬운 일이죠. 이 전반적인 분위기는 첫 포장의 실수가 아니였나 싶습니다. 개발의 문제라기 보다는 말이죠.
미래에 어떤 일이 있을 수 있을까에 대해서는 소셜 네트워크 검색, 새로운 디바이스 (iPhone, 네이버 TV), 시멘틱 구조 .. 에 대해서 생각하고 계신다고 하네요. 회사의 입장은 아니더라도 생각하시는 방향이 있으면 하나라도 좀 세부적으로 언급해주셨으면 좀 더 재미있는 세션이 되었을텐데, 이런 큰 공식적인 자리에서 그런건 쉽지 않은 일이겠죠.
사례로 살펴보는 NHN 의 사용자 경험 디자인 _ 이윤희 예전에 학교에 있을 때는 HCI 학회 같은 곳의 발표에 대해서 정말 꺼리낌없이 비판했었는데, 이제 회사에 들어오고 나니 현재 제가 하는 것보다 단계를 밟아 잘할 것 같은 조직의 발표에 대해서 쓰는 것이 쉽지 않네요. 그래도 개발자 입장과 UX 하는 사람 입장을 살짝 넘나들면서 적어보겠습니다.
발표 시작하실 때, UX 라는 단어에 대해서 들어보신 분. 이라고 질문을 하셨는데, 정말 많은 참가자분들이 단어를 이미 알고 계셔서 이제는 좀 일반적인 단어가 되었구나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아직 집에 가서 너 밥벌이가 머냐, 너 전공이 머냐. 라고 하는 답에는 애매모호하게 대답할 수 밖에 없지만 이제 현업에서는 상당히 일반적인 단어가 아닌가 싶네요.
NHN 에서는 UX 디자인 프로세스로서 User Understanding > User Interface Modeling > Design UI > Validation UI 과정을 거친다고 합니다. 각 과정에 대해서 NHN UX 에서 실제로 작업했던 몇 가지 예제를 들어주셨습니다.
User Understading 이라는 단계에서는 사용자 조사를 진행합니다. 이 단계를 몇가지로 분류하며 eye tracking 을 시도했던 예를 보여주셨습니다.
네이버 메인이 곧 개편될 예정이고, 그 때문에 자사, 경쟁사 사이트의 홈페이지에서 사용자의 eye tracking을 조사하여 개편될 사이트 기획에 사용하고 있다는 언급을 하셨습니다.
이건 아마도 사용자에게 task 를 로그인을 해보세요~ 를 주고 진행된 조사인 듯 한데, 여기서 발표자께서 로그인 영역에 대한 사용자 멘탈 모델이 좌측 상단이라고 말씀하셨고, 그렇기 때문에 Yahoo 가 잘못된 UI 를 가지고 잇다고 언급하셨었습니다. 일단, Yahoo 의 경우 로그인이 오른 쪽에 있을 뿐만 아니라, 텍스트 박스가 외부에 노출되어 있지 않아서 시선이 분산되고 로그인을 찾기가 쉽지 않은 잘못된 방법이라고 소개하셨습니다. 물론 그렇습니다. 그러나 로그인 영역을 고정 영역으로 잡아놓지 않고 메일이라고 크게 써놓음으로써 Yahoo 에서 메일이 가능하다고 잘 광고하는 게 Yahoo 로써는 이득일지도 모르는 일이죠. 이는 어느 것을 더 강조할 것이냐에 대한 정책적 이슈일 듯 합니다. 또한 멘탈 모델이라는 단어를 개인적으로 어렵게 느끼기 때문에 그런 것인지도 모르겠지만, 로그인 영역에 대한 사용자 멘탈 모델이 저것이다! 라고 말하는 것보다는 포털 사용자를 대상으로, 어떤 연령대의 사용자들이 주로 포털 사이트에서 로그인할 때 멘탈 모델은 이러이러했다. 라는 식의 표현으로, 또는 아예 조사한 사용자들은 이렇게 생각하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는 식의 표현을 사용했으면 더 좋았을 것 같네요.
전반적인 발표에 대해서 적어보면 각각의 프로세스 단계에 대해서 예제를 가지고 설명해주신 것에 대해서 정말 잘 들었습니다. NHN UX 에서 이런 일을 하는구나 라는 걸 알 수 있어서 좋았어요. 그러나, 전체 프로세스를 하나의 사례로 이야기했으면 더 이해가 잘 되었을 것 같아 아쉽습니다. 전반적으로 UI 또는 UX 설계에 대한 사례 강의 느낌이 들어서 그럴까요^^; 최근에 closed beta 서비스중인 메일 서비스(잘 쓰고 있습니다 *_*)를 가지고 리서치 > 모델링 > UI 설계 > 최종 평가까지의 과정을 갖고 설명해주셨으면 아마 더 많은 사람들에게 와 닿았을 것 같네요.
웹 환경과 한글 _ 김승언 한글날 발표되었던 네이버의 나눔 고딕과 관련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세션이었습니다. 일반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폰트 제작 과정, 폰트의 역사에 대해서 잘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 개론적인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자리였던 것 같네요.
인상적이었던 것은 NHN 에서 만든 폰트라고 생각하지 말고, 많은 사람들이 써주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네이버 고딕, NHN 고딕이 아닌 나눔 고딕이라는 이름을 지어서 폰트를 만들었다는 멘트였습니다. 추가적으로 계속적으로 폰트를 개발할 예정이라고 하니 기대가 많이 됩니다. 폰트가 한번 만들어지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계속적으로 수정되고 발전되는 것이라고 알고 있어서, 향후에 다른 폰트들에 대한 개발 계획 말고 나눔 고딕과 명조에 대한 추가 보완작업 같은 것은 어떻게 진행될 것인지가 궁금했는데 QnA 시간이 항상 조금 아쉽더라구요 (쉬는 시간을 줄이고 그 시간을 qna 로 잡았으면 좀 더 좋았을텐데 말이죠).
추후에 나올 폰트와 개발자용으로 곧 1월에 공개된다는 폰트, 모두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행사 쉬는 시간에 보여진 me2day 화면 *_* 완전 인상적이였어요.
밥시간에 심심하지 않게 볼 수 있었고, 긴 쉬는 시간이 그나마 이것 때문에 덜 심심했던 것 같습니다.
저를 비롯해서 많은 분들이 밥을 기대하셨던 것 같았는데, 샌드위치였지만 ... 그래도 그 안에 내용물이 워낙 알차게 들어있어서 괜찮았던 식사였던 것 같네요. *_* 주말 한끼를 잘 해결하였습니다 ( __);;
다른 분들이 이미 많이 이야기해주셨지만, 긴 쉬는 시간은 조금 아쉬웠고 사람들끼리 좀 더 쉽게 이야기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되었으면 좋았을텐데 싶더군요. 개발자들의 성향상? 저도 마찬가지이고 자리가 있더라도 그렇게 이야기하는건 쉽지 않았을지도 모르지만요. 세션 발표하신 분들이 멀찍이 계시면 가까이 가서 인사드리고 못했던 qna 를 하는 시간을 가지고 싶었는데 그런게 조금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이런 기회를 통해서 주말을 통해서 리프레쉬 할 수 있게 해주신 행사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컴퓨터를 쓰다 보면 위 그림처럼 한글 입력인지 영문 입력인지 확인하지 못하고 컴퓨터를 쓰고 있을 때가 있습니다. 이 블로그를
들어오시는 많은 분들은 자판을 외우고 계시겠지만, 자판을 외우지 못했을 때 위와 같은 사고가 발생하는 일이 자주 있죠. 또한
자판을 외웠다고 하더라도 가끔 책이나 문서를 보면서 그대로 타이핑을 해야 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 경우에도 한글로 써야 하는
문서인데 신나게 영문으로 치고 허무해했던 경우도 있습니다.
이는 사용자가 현재 입력방식이 한글인지 영문인지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 입력하려는 부분에 표현이 안되기 때문에 생기는
문제입니다. 윈도에서도 IME 표시를 통해서 한글인지 영문인지를 보여주고, 맥에서도 오른쪽 상단에 국기를 통해서 표현해주고
있으나, 그 부분은 현재 사용자가 입력하려고 바라 보는 부분이 아니라는 데 문제가 있는것이죠. 이 문제에 대해서 적어주신
dobiho 님 블로그에 적혀있는 것처럼 예전에 도스 시절에는 한글 커서와 영문 커서가 다르게 생겼었습니다. 그때도 도스
자체에서 그렇게 지원해주는 것인지는 모르겠고, 입력기 프로그램들이 그렇게 생겼던 기억이 나네요. 제 기억에는 아래와 같은
형태였던 것 같습니다.
위
그림처럼 한글인 경우 하나의 큰 칸으로 글씨를 반전시켜서 쓰는 시절이 있었고, 이때에는 분명히 커서를 통해서 사용자가 내가 지금
입력하려고 하는 창이 한글인지 영문인지 알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이러한 방법이 사라졌는데요. 왜 사라졌는지 확신할
수는 없지만, 제가 생각하기에는 그 시절에는 글씨는 어차피 녹색이나 회색이었고, 바탕은 검은색으로 정해져있었기 때문에 색을
표현할 일이 없었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칼라 모니터로 바뀌면서 커서 때문에 입력해야 할 글씨의 색을 처음에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는 현상이 발생하고 그렇게 때문에 네모 커서가 없어진 게 아닐까요.
한글날을 기념하여, 각 어플리케이션이 사용하고 있는 한글 커서에 대해서 조사를 해보았습니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제가 생각하고 있는 한글 커서에 대해서 짧막하게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많이들 사용하고 있는 메모장에서의 커서. 대부분의 어플리케이션이 위의 IME 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한글과 영문을 구분해주기는 하나, 입력을 하기 전에 커서는 동일합니다.
파이어폭스 3 에서의 한글 입력부분. 윈도 기본 IME 에서 하는 것처럼 글씨를 반영시켜서 하는 방식이 아니라, 현재 내가
입력하고 있는 글씨의 색을 그대로 볼 수 있으면서, 글씨에 점선 밑줄을 쳐서 현재 자소 완성 중임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
IME 에서도 처음 글씨를 입력하기 전에 커서에서 한글 입력과 영문 입력을 구분할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크롬의 경우, 파이어폭스와 유사하나 굵기에 있어서 세로가 얇고 한글의 아래 부분에 실선으로 두껍게 표시하였습니다.
윈도용 사파리의 경우, 글씨를 네모난 커서로 덮은 것은 윈도 기본과 비슷하나, 색을 검정색으로 하지 않고 다른 색으로 하여서 기본
폰트 색을 최대한 알아 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그러나 이 역시도 입력 전에 한글 입력인지 영문 입력인지는 알 수 없습니다.
맥용 사파리는 크롬과 거의 같은 구조를 가지고 있었으나, 자소 입력 중에 세로 줄 커서가 오른쪽에 있다는 점이 다른 점이었습니다.
지금 찾아본 어플리케이션 중에 입력 전에 한글 입력인지 영문 입력인지 확인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은 없었습니다. 위에 언급하지 않은 것 중에 한글 입력인지 영문 입력인지를 알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이 두 가지가 있었는데요.
하나는 daybreaker 님이 말씀해주신 정음이었고, 하나는 넥슨의 마비노기였습니다 (다른 게임을 하지 않아서.. 다른건
모르겠네요)
정음의 경우, 한글 입력인 경우에는 커서가 그냥 보통과 같이 검은색으로 나오나, 영문 입력인 경우에는 빨간색으로 표시됩니다.
상당히 특이한 방법을 택하고 있는 셈이죠. 빨간색으로 표시하는 건 보통 오탈자를 표시할 때 사용하는 법이니까요.
마비노기의 경우, 위의 커서가 한글 입력일 때는 두껍고, 영문 입력일 때는 얇게 표시되어서 사용자가 쳐보지 않더라도 입력하고
싶은대로 바꿀 수 있는 커서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이렇게 커서 조절을 해주었지만, 이걸 인식하고 있는 사용자는 제
주위에는 한 명도 보질 못했네요. 물론 인식하지 못하였지만 무의식적으로 쓰고 있었을지도 모르겠지만요.
전반적으로
다 보고 난 다음에 제가 생각한 한글/영문 커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일단 이 문제를 제기해주신 dobiho 님 블로그에서
생각하고 계신 부분은 커서를 통해서 한글과 영문을 확실히 알 수 있도록 하자 입니다. 그리고 중간에 짧게 삽입과 겹쳐쓰기 모드에
대해서도 언급하셨습니다. 이 두 가지에 대해서 저도 다 동의를 하고, 이것을 표현해주는 방법에 대해서 생각해보았습니다. 일단
한글 커서는 네모낳게 둘러주고, 영문 커서는 그냥 한 줄로 표시하도록 생각하였습니다.
그리고 삽입 모드와 겹쳐쓰기 모드를 구분하기 위해서는 세로 막대의 굵기로 표시하면 될 것 같았습니다. 겹쳐 쓰기 같은 경우, 지우면서 표시하는 것이기 때문에 좀 더 넓은 두께의 커서를 통해서 지우는 느낌을 주면 될 것 같네요.
이 정도로 커서를 제공하면 어떨까요? 커서가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가는 아마 너무 헷갈리거나 오히려 보기 싫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두 가지 정도의 정보, 또는 하나 더 제공하여 세 가지 정보를 주는 한글 커서에 생기면 어떨까.. 라는 생각을 한글날을 맞이하여 해보았습니다.
이 글을 보고 생각해보니 커서로 입력방식을 알아볼 수 있다면 참 편하겠군요! 마비노기 할 때 저렇게 커서가 나왔던 건 기억이 나는데 아래에 제시해주신 방법은 더욱 훌륭하군요. (그런데 영문자도 수정/삽입 이 있으니 영문자 입력시엔 1byte크기 커서가 깜박이는 게 더 좋지 않을까요. ^^; )
논점에서 벗어난 것이겠지만 저는 일본어까지 타이핑 하다보니 입력방식이 열가지쯤 되다보니 커서로 '지금 무슨 상태인지 확인하는 것'이 상당히 절실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네이버에서 검색, 메일, 뉴스, 카페 정도를 많이 사용하는데요. 네이버 금융에서 계좌 조회 서비스가 생겼다고 해서 사용해보았습니다. 직장인이 되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하나의 카드를 이용했는데 직장인이 된 후에는 카드 2-3개, 그리고 통장도 이곳 저곳에 있다보니 관리가 쉽지 않더군요. 저 같은 경우는 구글 docs 를 이용해서 docs 에서 스프레드쉬트를 만들어서 각종 은행의 계좌 관리를 해서 다른 사람과 공유하고 있습니다. 이를 테면 같이 볼 수 있는 가계부 같은거죠. 그래서 이래저래 귀찮았는데 계좌 조회를 통합으로 해주는 사이트가 생겼다니 +_+ 고고씽하였습니다.
activex 를 설치하고
사용하는 금융 기관을 고른후
로긴하면 됩니다
최종적으로는 자산합계, 입출금 자유 상품, 주식 위탁 계좌, 펀드, 저축성 예금, 신용카드, 대출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표시해주며, 거래 내역 같은 것을 조회할 수 있습니다. 물론 조회만 가능합니다만, 각 은행사들마다 조회 인터페이스가 조금씩 달라서 번거로웠던 걸 생각한다면, 이것 또한 충분히 장점이 될 수 있는 듯 합니다.
통합할 수 있는 계좌 조회 서비스에 대해서 사용자가 원하는 건 어떤걸까요? 제가 원하는걸 한번 생각해보면,
1. 여러 카드 사의 거래 내역을 카드사별로가 아닌 거래 일자별로 통합해서 보고 싶다 카드사별로 거래 내역을 보는 것은 그렇게 중요하지 않고, 일자별로 통합해서 언제 얼마만큼 썼는지를 확인하는게 좋겠죠. 카드사별로는 최종 어느 통장에서 얼마만큼이 빠져나갔는지만 알면 될 것 같네요.
2. 카드사와 은행 거래 거래 내역에 태깅이나 카테고리 분류를 통해서 가계부를 작성하고 싶다 현재는 카드 결제 내역에 대한 정보를 네이버가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통신을 통해서 처리하는 것이다보니 조금 힘들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언젠가 먼 미래에는 될지도 모르겠죠. 각 은행이나 카드사가 가계부 관련 부분에 대해서 할 마음이 있고 이걸 통합할 수 있는 강력한 추진력이 있는 사람이 등장하면 말이죠. 있으면 참 편할 것 같습니다. 엑셀에 쓰는 가계부는 정말 바이바이.
3. 카드사의 결제 계좌, 예상 결제금액을 표시해주며, 결제 잔액이 부족할 경우 미리 색깔 같은 것으로 표시해주면 좋겠다 저 같은 경우는 카드마다 돈이 빠져나가는 통장이 다른 경우가 있는데, 이같은 경우에는 이런 것이 꼭 필요합니다. 가끔 10만원 정도 밖에 쓰지 않은 카드인데, 그 통장도 10만원도 안들어있어서 결제가 되지 않고 리볼빙으로 들어가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공지로 카드사에서 문자가 날라오지만, 문자는 보통 결제 1주일 전에 알려줘서 기억하기가 더 힘든 듯.
4. 할인 혜택이 있는 카드가 있는데 다른 카드를 사용했을 경우 표시해주면 좋겠다 이건 너무 꿈같은 이야기일지 모르겠지만, 예를 들어 스타벅스 할인 혜택이 있는 카드가 있는데 제가 다른 카드를 이용해서 결제 했을 경우 이런걸 표시해주면 좋을 것 같네요. 또한 내가 얼마나 혜택을 보았는지도 같이 표시해주면 천재적인 카드 생활에 도움이 될 듯 하네요. 이런 정보를 가지고 카드를 추천해주는 사이트가 있는 것도 좋겠죠.
다른 분들이 원하시는건 어떤건가요? 일단 제가 원하는 계좌 통합에 대한 기능은 여기 별로 없네요. 가계부 관련한 기능을 강력하게 원하기도 하고, 그 기능이 있으면 한번 써볼까 .. 라는 기대를 가지고 있던 서비스인데 아쉬운 점이 많습니다. 물론 이건 네이버만의 문제는 아닐테고 은행 사이트에서 정보를 가져올때의 문제겠죠 (삼성 애니콜의 문제가 아니라 통신사가 스펙을 정하는게 문제다 라는 것과 비슷한 논리인 것 같군요).
그래도 써보니까 은행 사이트보다 가벼우며, 좀 더 가볍게 여러 은행과 카드의 계좌를 볼 수 있다는 장점은 있는 것 같습니다. 그것 밖에 없다는 점이 조금 아쉽긴 하네요. 현재 상황에서 최선을 다한 서비스라고 보이나, 현재를 바꿀 수 있는 힘을 보인 사이트는 아닌 것 같네요.
오늘 방금 발표가 났네요. TNC 가 구글 코리아가 한 식구가 되었답니다. 태터툴즈의 성공, 서비스형으로써 tistory 의 성공을 이끌었던 TNC 가 무언가 한국에서 좀 더 많은 변화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textcube.com 이 베타인 상태에서 구글 코리아와 한식구가 되어버렸습니다. 야구에서 트레이드를 하면 각 팀에 손익을 따지게 되는데, 이 트레이드는 과연 누구에게 손해이고, 누구에게 이익일까요. 당사자는 아니지만, TNC 의 행보를 매우 즐겁게 보고 있던 사람 입장에서 한번 상상해보겠습니다.
구글 코리아 구글 코리아가 한국에 들어온지도 좀 되었고, R&D 센터가 있어서 우수한 인력을 뽑는다는 이야기도 많이 들렸습니다. 그러나 구글 코리아의 한국 시장 점유율은 여전히 미비합니다. 한국 사이트를 개편한 유투브는 먼가 잘못된 사이트에 들어온 것 같은 느낌을 받는 디자인을 가지고 있으며, gmail 을 쓰는 사람들은 gmail 을 많이 쓰지만, 일반 사용자들에게 널리 퍼지지는 못했습니다. 용량으로써 우수함을 보였으나, 다른 포털들 메일 서비스도 충분한 용량을 지원하고 있고, 깔끔하고 좋아보였던 인터페이스는 다른 메일 서비스들과 그렇게 큰 차이를 보이지 못하거나 오히려 처지는 점들이 곳곳에 보이는 듯 합니다. 이 부분에서 구글 코리아는 TNC 라는 블로그 쪽에서 상당히 안정적이며, 활발한 활동을 보이는 업체를 가지게 된 것으로 보입니다. TNC 에서 일하시던 분들이 얼마나 구글 코리아에 흡수되었으며, TNC 에서 기존에 하던 프로젝트들이 얼마나 구글 코리아에서 발전될 수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구글 코리아 입장에서는 큰 원동력을 가지게 된 듯 합니다. 또한 좋은 개발자를 가지고 있어 보이는 구글 코리아가 좋은 결정을 내려왔던 chester 님을 만나면 어떤 일이 생길지 궁금하네요.
TNF, isloco ... TNC 에서 장비 뿐만 아니라 전폭적인 지원을 받던 TNF, 니들웍스는 과연 계속적으로 지원을 받을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물론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1년이 지나고 2년이 지나도 그럴 수 있을까요. 구글 코리아 입장에서 그렇게 큰 비용이 아닐 것이라고 생각하고, 블로거 간담회 같은 것을 통해서 블로거들과 친해지려는 노력을 해왔던 구글이 TNF 와 니들웍스 같은 그룹을 포용하면 포용했지, 내치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은 듭니다. 오히려 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할지도 모르겠네요. (이즈로꼬는 어떻게 될까요 ㅠ_ㅠ.. 저희는 TNF 처럼 활발한 활동을 보이는 것도 아니고, 딱히 아웃풋을 내는 것도 아닌데 과연 저희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다음, 네이버 개인적으로 느끼기에 가장 위협적이라고 느끼는 쪽은 다음일듯 싶습니다. tistory 가 물론 안정적으로 돌아가고 있으나, textcube.com 이 구글 코리아의 지원을 받아서 성공적으로 런칭한다면, 충분히 많은 사용자들이 옮겨올 수있을 것이라고 생각되네요. 물론 개인적으로는 textcube.com 이 한국 시장 외에 구글이라는 이름을 달고 미국에서, 좀 더 큰 시장에서 성공했으면 좋겠지만 일단은 한국 시장에서 가장 위협을 많이 느끼는 쪽은 tistory 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이런 일은 개별 사용자에게 다양한 선택권을 가지도록 하는 찬스가 되겠죠.
네이버는 이걸 어떻게 볼까요? 구글 코리아가 조금은 두려워질까요? 별거 아니라고 생각할까요? 우선 블로그만 두고 봤을때는 네이버 블로그에서 다른 곳으로 이사하는 사용자는 그렇게 많지 않을 것이나, TNC 의 사람들이 들어가서 구글 코리아를 얼마나 달라질 수 있게 할 수 있을지가 관건일 것 같네요. 별로 달라지게 할 수 없다면, 네이버는 별로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오늘 (2008년 9월 12일)자로 텍스트큐브닷컴을 개발하는 태터앤컴퍼니(Tatter and Company, TNC) 가 구글과 인수 계약을 맺었습니다. 태터앤컴퍼니 공지사항 한 줄 요약 : 우리 인수 계약 맺었습니다 태터앤미디어 공지사항 한 줄 요약 : 우린 아니에요 관련하여 textcube.org 와 설치형 텍스트큐브를 개발하는 주체인 태터앤프렌즈/태터네트워크 (Tatter and Friends / Tatter Network Foundation...
블로그 벤처계의 새로운 실험으로 여겨졌던 TNC가 노정석, 김창원 대표의 포스팅으로 Google Korea와 한 식수가 되었다는 소식이 나오고야 말았습니다. 경이적인(?), 국내 블로그 산업에 큰 파장이 아닐까 합니다. 개인적으로도 텍스트큐브, 태터툴즈 등 국내 설치형 블로그의 신 성장모델로 여겨졌던 TNC가 이번과 같은 결정을 했던 것은 Google Korea의 러브콜과 또 다른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확신을 위해서도 큰 실험을 하는 것 같아 한편으..
Tracked from 아이리스가 만개한 언덕에서 나노하의 리리컬한 오후2008/09/12 15:33
태터앤컴퍼니, 이제 Google 과 함께 합니다. TNC 블로그
태터앤컴퍼니, 구글에게... 泉みらい님
설치형 블로그 프로그램 텍스트큐브(舊 태터툴즈)에 대한 새로운 소식이 있는지 확인하러 태터앤컴퍼니 홈페이지에 들어갔더니 이런 팝업창이 뜨네요. 태터앤컴퍼니의 사업이 구글코리아로 넘어간다고 합니다.구글코리아와 함께하는 것이 과연 좋은 일인지는 네이버로 넘어간 제로보드처럼 아직 평가하기 이르지만, 안정적인 개발환경이 구...
오늘 오전 12시를 기해 매우 놀라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그 소식은 바로 구글코리아가 대한민국 대표 블로그 기업인 태터앤컴퍼니를 인수한다는 소식입니다. TNC공식 블로그 발표 전문가기 구글 블로그 발표 전문 가기 제가 텍스트큐브 닷컴을 사용하고 있어서 그런지 메일로도 이번 발표에 대한 내용이 왔는데요. 그 전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지금까지 텍스트큐브를 사랑해 주신 사용자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텍스트큐브, 이올린, 태터툴즈 등의 블로그..
우리나라 시장은 계륵이다. 일반적으로 내수 시장이 활성화 되려면 인구 1억 정도는 있어야 한다고 본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남한 인구가 5천만을 넘지 못한다. 아주아주 치명적이다. 내수로 기업을 키우고, 힘을 길러서 여유가 생기면 해외 시장 개척!!! 이런게 수순일텐데, 우리 나라에서는 처음부터 해외시장을 노리거나 '아주 소규모의 국내 시장'으로 만족해야 한다. 거기다 언어의 장벽도 크고...(일본이 아주 골때리는 상황인데, 내수 시장은 1억이 넘는..
텍스트큐브닷컴을 운영하는 TNC가 구글에 인수합병이 되었습니다. (태터앤컴퍼니, 이제 Google 과 함께 합니다. ) 이에 대해서 다양한 의견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전 아무래도 중국에 있다보니 중국진출에 대해서 생각해보았습니다. 사실 테터툴즈 클래식부터 중국 진출은 저를 비롯한 중국어권 사용자들의 숙원이었습니다. 실제로 클래식부터 타이완버젼이 생겼고, 그에 이어서 곧바로 대륙버젼이 생겨날 정도로 테터툴즈에 대한 일정한 반응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테..
구글이 드디어 우리나라에서도 인수를 진행했습니다. 바로 지금 제가 사용하고 있는 텍스트 큐브의 TNC가 바로 그 주인공인데요. 사실 이번 인수는 많은 뜻을 담고 있습니다. 우리에게 직접적인 영향이 올지도 있을 것이라 생각되고요 바로 지금 딱 드는 영향은 바로 벤처 캐피탈이 다시 활성화 될 수 있지 않을까 입니다. 벤처가 설립이 되면, 2가지 미래를 향해 달려 나간다고 봅니다. 하나는 IPO를 통한 상장과 바로 M&A 쪽인데요 아래의 그래프를 보시면..
어떻게 될까요..? 갑작스러운 소식이라 이렇게 자세히 생각해보지 않았는데 구글코리아로 넘어가면 혹시, isloco의 서버가 위험한 겁니까... (orz)
국내에서 이상하게 부진했던 구글로선 TNC의 자원을 흡수하는 게 큰 도움이 되고 TNC도 든든한 후원을 얻은 것이리라 생각하지만- 제 (텍큐닷컴) 관심블로그 분들은 현재 약간 불안해하는 기분이신 것 같네요.
우리나라에서는 패러다임이 그렇게 크게 바뀌고 있다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tistory 가 성공하면서 바뀌고는 있지만, 여전히 web 2.0 이라는 태그를 달고 있는 서비스 중에 성공한건 그리 많지 않으니까요. 그리고 네이버도 최근에 블로거 간담회에서 어느 정도 바뀔 것이라고 이야기했죠~
네이버가 곤경에 처하고 자신이 더 많이 주도적으로 세상을 바꿔야지 라는 생각이 들수 있도록 TNC 를 인수한 구글 코리아가 압박해줬으면 좋겠네요 ^^;;
양쪽다 두 서비스에 특화된 장점들을 만드려고 하겠죠 ^^;;
텍스트큐브 닷컴 블로그에 들어가면 확인할 수 있는 쥐메일, 바로 작성할 수 있는 구글 도큐먼트, 구글 도큐먼트를 통해 블로그 글 작성 .. 머 이런 다양한 것들이 생기면 tistory도 그에 맞는 것들이 등장하겠죠?
이 블로그에는 웹, 모바일과 같은 IT 관련 글들을 담을 예정입니다. 이미 IT 관련 블로그들이 많은데, 굳이 블로그를 만들어서 써야 할 필요가 있을까? 라는 생각을 참 많이 했습니다. 잘 쓰시는 분들이 이미 많은데 차별화를 할 수 있을까? 남들과는 다른 생각을 담을 수 있을까? 라는 고민들을 같이 해보았습니다. 그러던 차에 미야베 미유키의 모방범이라는 소설을 읽었습니다. 피해자의 가족이 살인사건에 대해서 자세히 적은 르포에 실망한 이유에 대해서 미야베 미유키는 그 글이 모든 것을 다 알고 있다는 식으로 씌어있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타인의 해설로 전해지는 글이 아닌, 직접적인 범인의 목소리를 듣고 싶을 뿐이라고 말하죠. 살인사건에 대한 소설을 읽으면서 어울리지 않는 이야기겠지만, 저는 블로그에 어떤 이야기를 써야 하는지에 대해서 떠올릴 수 있었습니다.
결론적으로 블로그에서는 '해설'을 하지 않으려고 노력할 것입니다. 현상에 대한 해설, 제품에 대한 해설, ... 객관적인 시각에서 보는 것처럼 적은 주관적인 이야기를 쓰지 않고, 이 블로그를 쓰는 사람들이 경험한 아주 주관적인 이야기를 할 생각입니다. 주관적이며, 직접 경험한 이야기를 주로 담을 예정입니다.
물론 이슈에 대해서 이 블로그를 같이 쓰는 사람들이 생각한 것들에 대해서도 담을 예정입니다. 여러 사람의 의견을 쉽게 볼 수 있는 곳으로 이 곳을 키워가고 싶다는 생각이 드며, 많은 분들이 쉽게 쉽게 의견을 남겨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서로 아는 척 하는 공간이 아니니 내가 틀릴 것 같다는 생각을 하지 마시고, 의견이 다르면 비판해주시고 코멘트를 남겨주세요. 많은 경험과 많은 다양성을 담는 것이 이 블로그의 목표니까요.
이미지를 크롬과 IE7 모두 제대로 표현 못하고 있네요. 텍스트를 예쁜 폰트로 적은 것도 아닌데, 텍스트로 적은 이유도 신기하긴 하지만요. 또한 구글 크롬 메뉴라고 써있는데, 구글 크롬 메뉴는 크롬에 없습니다. 저 내용을 볼 수 있는 건, Google 크롬 사용자설정 및 관리 라는 스패너 모양 아이콘이지요. 빠르고 예쁜 브라우저를 내놓은 것도 좋지만, 세부적인 면에서 좀 소홀한 느낌이네요. 너무 많은걸 바라는건가요? ㅎㅎ
댓글을 달아 주세요
이번시즌에 mlb 결제할까말까고민중인데 사이트 잘 만든거같아요.ㅎ
오. 저도 예전엔 사람들하고 같이 결제하고 그랬는데 >_<
요즘엔 사람 모으기가 쉽지가 않어서 그냥 ;; 안봅니다 ;;
고고 양키에 한표더! 입니다.. ㅎㅎ
양키 개막전은 3일하고도 15시간 남았네요.. >_<
ㅎㅎ 앗 글쿤요
사바시아가 잘 던져야 할텐데 말이죠
예전에 05년인가 06년 시즌에 같이 결제해서 보지 않았나요?
황재호씨랑 몇명 모아서 본 기억이 있는데 그때 계신듯?
오~ 그때 그 분 중에 한분이시군요
아마 제가 그때 결제를 했었던 것 같네요 ㅋㅋ
(아 라바님이던가)
6명 정도를 모았었죠